지난 추석때 다녀온 일본 온천여행~
부모님을 모시고 힐링을 위해 료칸여행을 선택!
그중에서도 유노히라 마을에 있는 '시미즈 료칸'에서 2박을 하기로 했습니다~
아침, 저녁 식사(가이세키요리)는 모두 신청했는데, 2일동안 너~무 음식들이 정갈하고 맛있게 잘 나오더라구요 ^^
그래서 같이 사진 공유할께요
시미즈 료칸으로 온천여행 떠나실 분들 있으시면 참고하세요
참고로 메뉴는 매번 달았으며, 아이들의 경우(저희는 1,4,6세 어린이 있었음) 메뉴가 다르게 나옵니다.
사진 많아요~ 스압주의;
[시미즈료칸 가이세키]
숙소에 도착해서 방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웰컴푸드를 줍니다.
양갱이랑 녹차인데 입맛 다시는데 좋아요 ^^
1일차 - 저녁
이날 오후 2시에 도착해서 저녁부터 시작~
식당은 별도의 공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.
저는 첨에 다른 분들 사진보고 방으로 음식을 가져다 주는 줄 알았는데,
별도의 공간에서 우리들만을 위한 방에서 식사를 하더라구요 ^0^
이것은 일본어로 된 메뉴판.
음.. 나는 일본어 모르니까 그냥 코스로 나오는대로 먹음.. ㄷㄷㄷ
클로즈업하면 요렇습니다.
입에서 녹았던 회 3점~
요건 어묵탕 같은 느낌인데 국물맛이 달라요 달라~~
멋드러진 단풍잎과 함께 나온 이것은?
펼쳐보니 구운연어가 들어가있었습니다
진짜 부드러웠어요~
연어를 좋아하지 않았던 가족들도 이것 진짜 맛있게 먹더라구요
회랑 감자같은 야채(감자는 아닌데... 그런 식감) 가 같이 나옵니다~
소고기~~ 이집에서 소고기 요리가 유명하다며~~
이렇게 많은 요리들이 코스로 나온 후에 밥이랑 된장국이 나옵니다~
밥은 원하면 더 먹을 수 있도록 별도의 밥통도 줘요
그리고 요것.까지 나오면 저녁 식사 끝~~
메뉴.. 참 많죠??
2일차 - 아침
아침은 저녁처럼 코스요리가 아니라 셋팅되어있는 한상 요리입니다~
몇시에 먹겠다고 미리 전날 이야기해두면 이렇게 셋팅해놓으시더라구요
미리차려놓은 아침도 푸짐합니다 ㅎㅎ
아침이라 그런지 죽을 주더라구요~
밥이 먹고싶다면 요청하면 주세요. 저도 배고파서;; 밥도 챙겨먹었어요 ㅎ
2일차 - 저녁
간단한 애피타이저로 시작합니다~
장어랑 밤(?) 같은 식감의 야채로 가볍게 스타트 ^^
역시나 뺴놓지 않고 나오는 회 2점 ㅎ
샐러드와 같은 음식과
살짝 익힌 소고기까지 순서대로 나옵니다
여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^^
흰살생선 요리도 나오는데
살이 무척이나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어요
그리고 메인(?) 요리는 스끼야끼~
샤브샤브 먹는 느낌인데 맛나요 맛나 ㅎㅎ
3일차 - 아침
아침은 저번 아침처럼 간소하게 나왔어요~
하지만 있을건 다 있다는 ㅎㅎ
료칸여행은 부모님 모시고 힐링하러가기 딱인것 같아요
복잡하나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을때 한번 떠나보세요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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